‘독립 그리고 외치다’ 전시 통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여주시는 여주박물관과 함께 다음 달 18일(일)까지 여마관 로비전시홀에서「독립 그리고 외치다」전통문화 동아리 연합전시를 개최한다.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여주박물관 전통문화교육 성인 강좌를 통해 전통문화예술 소양을 함유하게 된 시민들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했다.
1919년 여주의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 닥종이 인형과 독립운동의 흔적을 표현한 수채화, 독립운동가의 유묵과 독립선언문 서예 작품 2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여주박물관은 2006년부터 전통문화예술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의 역할을 담당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통문화교육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작품 전시 및 발표회를 통해 수강생에게는 전통의 맥을 계승하는 작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전통문화 향유 및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여 전통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시의 문화예술인들이 상호 교류하며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플랫폼을 조성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전시 관람을 통해 애국선열들의 조국독립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과 열망을 담은 외침을 함께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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