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리동주민자치학습센터, ‘내 고장 보물찾기’ 특성화 사업 실시
이천시 중리동주민자치학습센터, ‘내 고장 보물찾기’ 특성화 사업 실시
  • 정해균 기자
  • 승인 2019.08.14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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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중리동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내 고장 보물찾기’특성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내 고장 보물찾기는 이천의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보물을 찾아보고,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 4,5,6학년 20명이 참여 중이다.

이천의 유래부터 문화재, 전통 음식, 산, 전설, 인물 등에 대해 알아보고 이천보물지도를 만들어 현장탐방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6회 진행되며, 이천백지도를 이용해 문화 유적지를 보물로 표시하고 현장 탐방지를 중심으로 보물지도의 기본 틀을 만들었다.

참여 학생들은 이 보물지도를 토대로 이천의 산맥을 표기해보고 지역별 전통놀이를 몸으로 표현하며, 또 이천문화재를 접목시킨 부채와 팔찌 등을 만들어 친근감 있게 문화재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현장탐방이 진행된 지난 12일에는 설봉공원에서 진행 중인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이천중리삼층석탑, 행정기관을 탐방했으며, 마지막 코스로 중리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다.

이번 특성화사업을 주관한 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 이성우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 설명했으며, 2017년 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발간한 중리동 역사와 민속 문화를 정리한‘2017년 중리동백서’도서를 선물하기도 했다.

남은 2회차에서는 이천의 전설이야기와 인물이야기를 미니 북으로 만들어 보고 역사인물 카드를 만들 계획이며, 마지막 날에는 미니어처로 이천의 전통음식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이천의 역사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알아보는 시간은 자연스레 아이들에게 이천의 역사를 전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내 고장 보물찾기 프로그램에서 작성한 이천보물지도는 오는 30일 이천 남천공원에서 진행되는 중리동평생학습발표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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