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속에서 답 찾는 이천 ‘현답시장실’ 소통과 만남의 장
시민 속에서 답 찾는 이천 ‘현답시장실’ 소통과 만남의 장
  • 정해균 기자
  • 승인 2019.08.27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재까지 9번째 진행…지역 현안 챙기며 주민과 시장 만나는 열린 공간

엄태준 이천시장이 ‘시민이 주인인 이천’ 구현을 위해 대 시민소통의 상징성과 시민공감행정 구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2019 찾아가는 현답시장실’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현답시장실은 민선 7기 시민이 주인인 이천의 시민소통 활성화 방안으로 소통의 시작은 시민이 있는 곳, 가까운 곳에서 만나고, 살피고, 듣고, 확인해 시민이 공감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과 더불어 실현되는 시정방안 모색을 위해 시장의 하루일과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며, 방문 민원 상담 및 현안사업현장 방문,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시설 등 취약시설 점검 방문 등을 하는 소통 정책이다.

이천시는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정책소통 정례화로 이천시민시대 실현하고 지역의 이슈가 있는 곳, 시민이 원하는 현장으로 시장이 직접 찾아가 자유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소통 추진을 위해 현답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엄 시장은 민선 7기 시민이 주인인 이천 구현을 위해 임기 내 지역 내 407개 마을을 한 번씩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해 시민이 있는 곳,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서 시민과 일상을 공유하고 시민이 느끼는 현장소통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장호원읍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와 넷째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엄태준 시장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하루일과를 소화하면서 해당 읍면동 기관단체장들과 간담회,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한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 면담과 동시 현장 방문도 진행하며 해결점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일 이천시 호법면에서는 9번째 현답시장실이 운영됐다.

이날 엄 시장은 김익정 호법면장으로부터 아름다운 호법 숲길 가꾸기 사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발전방안과 특색사업인 명품마을 ‘송갈미’ 사업에 대해 보고 받고, 호법면 숲길 만들기 추진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중장기 계획에 대한 민관 협업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호법 숲길 사업의 일환인 힐링 가로수길 조성 ▲롯데아울렛과 연계한 지역 관광지 조성에 대한 추진위 제안 ▲호법 숲길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화합의 장으로 조성되고 이천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이어 호법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며, 한국살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유산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과 희망공동체사업인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함께 했다.

또한, 호법면 기업인들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는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문답하며 수도권규제 등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고민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각 읍면동 현장에서 느끼는 시민의 불편사항을 가감 없이 제시하면 시에서는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현장에서 소통하는 행정은 계속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시민의 소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현답시장실은 오는 9월 17일 마장면, 10월 22일 중리동, 11월 12일 설성면, 11월 26일 관고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