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 수상레포츠 인명피해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여주경찰서, 수상레포츠 인명피해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 황선주 기자
  • 승인 2019.09.02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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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 사고로 인한 화재 발생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의 일환으로 훈련 진행해

여주경찰서(서장 정훈도)는 지난 달 30일(금), 여주시 조정면허시험장앞 남한강변에서 여주소방서(서장 염종섭), 여주시(부시장 김현수), 도시관리공단(이사장 여세현)과 함께 ‘수상레포츠 인명피해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수상레포츠 인명피해 사고를 거울 삼아 여주관내의 수상사고에 대비하고자 실시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및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강화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날 훈련에서는 여주경찰서, 여주시청, 여주소방서, 여주시도시관리공단이 합동으로 실시한 최초 수상재난 대응 훈련으로, 운행중인 수상보트에 원인모를 충격이 가해져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를 통해 수상재난 사고 발생대비 매뉴얼을 점검·확인했다.

유관기관 합동훈련2
여주경찰서, 수상레포츠 인명피해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또 훈련에는 4개 유관기관 100여 명의 인력과, 소방수난구조대 보트, 구급차, 연막탄2 폭음탄 2, 애니 2, 촬영용 드론 1대 등 여러 장비가 동원됐다.

수상레포츠 인명피해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에 참석한 정훈도 여주경찰서장과 이상돈 경비작전계장

정훈도 여주경찰서장은 “수상레포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며 특히 사고발생시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공동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은 수상사고 발생시 유관기관 간 임무에 대해서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남한강변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김현수 여주시 부시장은 “남한강을 끼고 있는 여주시에서 불가피하게 수상레저보트 충동 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이다.”면서 “만약 충돌사고로 인한 화재 발생시 예방과 인명구조를 통해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체제를 구축해 사고 대응능력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종섭 여주소방서장은 "소방대원의 자격 능력 배양은 소방서비스 품질향상에 이바지한다.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사고없이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달라"고 했다.

한 편 수상레포츠 인명피해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은 경찰과 소방이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해 각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으로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사고대처 능력을 제고하는 데에 초점을 둬 눈길을 끌었다.

유관기관 합동훈련2
수상레포츠 인명피해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단체모습

황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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