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이천시장애인복지관장배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 성황리에 마쳐
제9회 이천시장애인복지관장배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 성황리에 마쳐
  • 정해균 기자
  • 승인 2019.09.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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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동준스님)에서 주관한 제9회 이천시장애인복지관장배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이하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가 지난달 29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100명의 선수, 응원단 및 자원봉사자 150명, 내빈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가 진행됐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 관장 동준스님은 개회사에서 “이천시장애인복지관장배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가 참가 선수들의 노력으로 만들어 낸 실력이 빛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대직 이천시 부시장은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함으로써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사를 대신했다.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는 지적장애인들의 볼링대회 참여를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사회참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가지며, 나아가 체육인으로의 양성과 전문 대회 선수라는 직업을 갖는데 그 목표가 있다.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남·여 경기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 결과 전문체육 부문 남자선수 경기에는 임민기(세종) 선수가 4게임 합산 점수 712점으로 1위, 2위 육근범(대전) 선수 700점, 3위 권혁준(충북) 선수가 669점으로 수상했으며, 이 3명의 선수 모두 각 시에서 전문체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여자 전문체육 경기에는 1위 김은효(고양) 선수 4게임 합산 점수 774점, 2위 김아름(남양주) 선수 581점, 이지원(대전) 선수 571점으로 3위를 수상했다.

특히 김아름 선수는 지난 8회 대회 생활체육에서 2위를 수상하고 금년도 전문체육 2위를 거머쥐었다.

생활체육 부문에서는 남자 경기의 1위는 홍세창(서울) 선수 3게임 합산 427점, 2위 주영수(부천) 선수 409점, 김동호(수원) 선수 401점으로 3위를 수상했다.

여자 생활체육 경기에는 윤미경(정읍) 선수 328점으로 1위, 김숙정(남해) 선수 315점으로 2위, 문서연(고양) 선수 279점으로 3위를 수상했다.

한편 이번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천 지역 내 많은 기관과 기업에서 지원했다.

이천시청, 이천시장애인체육회, 이천시장애인볼링협회, 이마트이천점, 이마트후레쉬센터, 맛고을, 복천식품, 세준푸드, 양정분산부인과, 에이치케이씨, 주식회사팔도, 마장농협, 고스맥스앤비티, 코스트커피 등에서 후원했으며, 에이치케이씨, 이마트후레쉬센터에서는 진행 지원을 통해 장애 체육인들이 멋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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