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지속가능발전 네트워크 이클레이(ICLEI) 가입
이천시, 지속가능발전 네트워크 이클레이(ICLEI) 가입
  • 정해균 기자
  • 승인 2019.10.0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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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제·사회가 더 조화로운 이천 위한 국제적 연대 시작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달 30일 이클레이(ICLEI : 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한국 본부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엄태준 시장은 “수도권 규제 등 여러 가지 악조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천시민과 이천시는 이러한 조건들을 슬기롭게 극복해가며 꾸준한 발전을 해왔다”면서 “이클레이 가입은 이천시민과 이천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은 인증서 전달식을 통해 “이클레이와 함께 협력해 국제사회에서 논의되는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대해 적극성을 갖고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인증서 전달식에는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완우 상임회장, 전형구 운영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해 이천시의 이클레이 가입을 축하했다.

이클레이는 지속가능성에 특별한 관심을 갖는 세계 최대 지방정부의 네트워크로서 지방정부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는 국제적 연대기구이다.

전 세계 120여 개국 1천750여의 지방정부가 함께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60여 개 지자체가 가입돼 있다.

독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클레이’는 지역실천을 통해 지구적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0년 유엔(UN)과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UCLG)의 후원으로 공식 출범한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다.

이클레이는 지속가능성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방정부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천시는 이클레이로부터 국제적으로 다양한 동향과 정보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정책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이클레이 가입을 통해 이천시는 국내 각 지자체와 연대해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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