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민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양평군민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 글 ·사진=황선주 기자
  • 승인 2018.09.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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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 그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군민들에게 자신을 소개한다면
(황선주 기자) 양평에서 태어나 양평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공보실 등 25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하고 2013년 명예퇴직 후에 사회생활을 몇 년 한 뒤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군의원이됐다.

 

의장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그간 짧은 의정활동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달라
 협력을 통해서 주민의 귀와 발이 되어서 주민의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의장이 가진 본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의원 7명 중 의장은 우선 대의 기구로서 의회가 아닌 의원은 본분 이외에도 조례 개정 및 예산 심의 등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 집행부와의 상호견제 등의 역할이 있다.
그간 2달도 채 안 되는 짧은 의정 활동이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앞으로 꾸준한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려고 한다.


현재 양평군민이 바라는 양평군의 모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사회,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잘사는 양평, 보존이 잘 되어있는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도시 개발이 가능한 양평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또한, ,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군민 생활 환경 조성,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양평의 모습이 군민들의 바라는 염원이 아닐까 한다.

 

군민들이 여소야대인 상황에서 행여 이유 없는 발목잡기를 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앞으로 이를 위해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기초자치단체에서 기초의회에 당에서 공천해서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 기초의회 두고 여소야대를 따지는 것은 옳지않다고 생각한다.
초선 의원이든 재선의원이든 여야 의원 간 협치 계획이 무난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의원들이 가진 전문성과 소신이 합쳐져 의회에서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믿고 있다. 여·야 의원들 모두 당론을 떠나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뭉쳐 있다. 초선·다선 구분과 양당 간 대립 없이 여야간 대화와 토론을 통한 협치를 통해 의정활동의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

 

의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지에 대해 말씀해달라
저를 포함한 7명 의원들 모두가 열정과 열의를 갖고 있다. 노력을 많이 하고 연구를 많이 하려는 열의를 이미 확인했다. 임시회 조례와 잦은 미팅을 통해 좋은 시책이 군민들에게 이로운 정책이 되었을 때 제대로 된 군민들의 조력자 역할이 가능할 것이다. 의원끼리 자주 만나서 소통하며 모든 조력을 다하겠다. 양평 군의회 의원들 모두가 군민을 섬기는 진정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좋아하는 좌우명이나 사자성어가 있다면 무엇인 지,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의장실 안에 보면 부기자심(不欺自心) 이란 글자를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지인이 손수 써서 의장실에 걸어준 글이다. 아주 마음에 든다. 슬로건은 구르는 돌, 즐거운 삶인데 그 중에서 전석이란 말을 좋아한다. 전석이란 말은 암반에서 떨어져, 흐르는 물에 떠 내려온 돌. 전석 (轉石)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뜻이다. 전석처럼 이끼가 끼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개인적으로 공무원 염증이 날 때 대학원을 가거나 중국어 공부를 했었다. 항상 매너리즘에 빠지지않으려 하고 창의적인 것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퇴직한 선배님들의 삶을 보면 삶이 단조롭다. 그래서 나 자신은 단조로운 삶이 아닌 전석처럼 꾸준히 노력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해왔다.

 

의정활동 어떻게 이끌어갈 건지 향후 계획을 말씀해달라
지방자치라는 큰 수레가 원활히 굴러갈 수 있도록 양평군 현안에 대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살리겠다. 현재 양평군은 남한강이라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춘 이점과 동시에 수도권 규제, 군사보호구역 규제, 그린벨트 규제라는 3중 규제에 묶여 개발다운 개발을 이루지 못했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견제와 균형에 대해 시의회와 집행부는 '양평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이라는 목표를 공유하는 운명공동체라 느낀다.  군민과 앞으로 해결해야할 현안에 대해서 집행부와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겠지만, 당론을 따지거나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며 맹목적인 타협은 없을 것이다.

 

이색적인  성격이나 취미를 가진 의원은 누구라고 생각하는 지 말씀해달라
의원들 모두 각자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계신 분들이어서 어떤 한 분을 특정지어 이색적인 성격이나 취미를 가졌다고 표현하기 어렵다.
6명 중 송요찬 부의장은 밤늦게까지 식자재 납품업 요식 사업을 하고 있고 박현일 의원은 지역 언론인 출신이어서 그런지 디테일한 면이 있다. 5년간 의정 활동을 경험 삼고 학문적·역사적인 것을 많이 아는 것 같다. 윤승옥 의원은 서종면에서 소 키우고 버섯 농사 경험도 있으며 발효식품에도 관심있었던 농업경영인 출신이다. 황선호 의원은 JC회장의 경험과 광고 및 토목 사업을 했던 유경험자다.  전진선 의원은 모두가 알다시피 총경 경찰 서장 출신으로 법을 많이 아는 분이다. 이혜원 의원은 20년간 사회복지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분이다. 의원 분들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나름의 경험을 갖춘 전문적인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의원과 수시로 소통하고 의원들의 전문성을 살려 양평군 현안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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