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AIR KOREA 2019’ 이천시 30개사 단체관 참가 높은 성과
‘G-FAIR KOREA 2019’ 이천시 30개사 단체관 참가 높은 성과
  • 정해균 기자
  • 승인 2019.11.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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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G-FAIR KOREA 2019 대한민국 우수 상품 전시회에 이천시 중소기업 30개사가 단체관을 구성해 참가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G-FAIR KOREA 2019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842개사 중소기업이 1,247개 부스에서 스마트&IT·스포츠레저·패션뷰티 등 종합품목을 선보였으며, 국내외 1,300여 명의 초청바이어와 47,546명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천시는 처음 참여하면서 많은 우수중소기업에 기회를 주고자 30개사 단체관을 운영해 수출상담회 상담건수 172건, 상담금액 38,924천불, 계약추진건수 112건, 계약추진 중 금액 4,127천불의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 구매상담회는 상담건수 51건, 상담금액 2,456백만원, 계약추진건수 46건, 계약추진 중 금액 1,721백만원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참여한 31개 기업들에 대해 사업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4.8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폴스베리(대표 김현풍)는 청정지역 이천에서 재배된 아로니아를 가공·유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소비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회적인 기업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콜롬비아, 중국 바이어의 15명과 상담 후 견적 요청을 받았으며, 현재 5개 바이어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김현풍 대표는 “내년 초 싱가포르에서도 수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타 전시회보다 통역사 지원이 많아 바이어와 소통이 원활해 통역사의 도움으로 독점권이나 MOQ에 대한 협의가 수월해 현장 거래가 가능했었다”며, “향후 100만 불의 수출계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애 정종극 대표는 “이번 G-FAIR KOREA에서 진성 바이어를 많이 만나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FDA 승인을 받은 장미꽃잎으로 만든 클렌저를 러시아 바이어가 연간 10억 규모의 독점계약체결을 희망했다. 전시회 종료 후 후속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또 클렌저에 대해 말레이시아 바이어가 큰 관심을 보여 MOU를 지난 5일 체결했으며, 12월 초 한국을 방문해 수출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친환경 분야 화장품 제조 기업으로 친환경 세탁세제, 주방세제, 청소세제, 세정제, 화장품을 개발 하고 있는 ㈜다래월드(대표 이정옥)에서는 중국바이어의 방문이 많았으며, 처음에는 관심 정도였다가 다음날 다시 방문해 미팅을 하는 등 현재 중국 시장의 컨셉 등 판매 프레임을 전달받은 상황이고 현재 샘플 발주가 나간 상황이다. 전시장에서 160,000불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반응이 좋으면 시제품 시판을 해서 추가로 거래를 할 예정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이천시는 이번 G-FAIR KOREA 2019 이천시 30개사 단체관 운영 이후에도 참가업체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컨설팅을 연계하고 상담 성과가 수출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후관리와 업무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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