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장면은 마장초등학교 6학년 1반 조경호 담임과 홍우주, 김서현 반 회장 학생 등이 방문해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과 쌀을 기탁해 왔다고 19일 밝혔다.

마장초 6학년 1반 학생들은 담임선생님의 주도하에 하루에 조금씩 용돈을 아껴 지난 4월부터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이날 혼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써달라며, 면사무소에 찾아왔다.
조경호 선생님은 “학생들과 함께 하는 이러한 행사가 작지만 어려운 분에게 도움이 되고 학생들 또한,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며, “올해로 6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엄태희 마장면장은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정성이 된 거 같다. 기탁 한 성금은 꼭 필요한 분에게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선생님과 학생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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