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달 13일부터 지난 4일까지 양평관내 5개 중·고등학교(양동중, 양서고, 양평고, 용문고, 양일고)를 직접 방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과 재학생들에게 지역바로알기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이 날 특강을 통해 본인의 학창시절 경험과 청소년들이 지녀야 할 주요 핵심 키워드를 역설해 눈길을 끌었다.

정 군수는  "수학능력시험 이후 정신적으로 이완된 고 3학년 학생들이 가져야 할 건전한 가치관 정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학생들이 양평의 자부심을 높이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고생 많았고, 학업에 매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간 수험생활을 도와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지않길 바란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어디를 가든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에 한 학생은 “정동균 군수님의 따뜻한 말씀이 도움이 되었고, 수험생을 향한 응원 덕분에 내년 대학 진학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황선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