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부발읍 토마토어린이집, 이웃사랑 성금 기탁
이천 부발읍 토마토어린이집, 이웃사랑 성금 기탁
  • 정해균 기자
  • 승인 2020.01.2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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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부발읍 소재 토마토어린이집(원장 최경수)은 지난 2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키다리 아저씨 성금 51만 원을 기부했다.

토마토어린이집 원생들은 아나바나 활동을 통해 가정에서 기탁 한 중고의류와 생활용품 그리고 어린이들이 직접 사용하던 물건 등을 직접 판매한 수익금과 어린이집 텃밭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부모님께 팔아서 생긴 용돈을 모아서 정성을 담아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최경수 원장은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고향을 찾기도 힘들고 변변한 떡국 한 그릇 먹기 힘든 이웃들을 생각하며,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충연 부발읍장은 “어린이들의 손길이 깃든 성금은 그 어떤 것보다 의미가 크고 소중하다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토마토어린이집은 매년 원생들의 후원금을 모아서 아프리카 아동 후원단체에 보내는 활동을 5년째 하고 있으며, 올해엔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저소득 청소년에게 선물을 지원하는 사업에 대한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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