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이천시 창전동에 소재하고 있는 정우학원(원장 조금선)은 학원비가 부담되는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학원비 감면 재능기부를 실천하기로 했다.

창전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교육복지분과장 직책을 겸하고 있는 조금선 원장은 본인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공부를 하고 싶어도 가정 형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힘이 돼 주고 싶어 이같은 결정을 했다.
올해로 학원을 운영한 지 33년 차가 된 조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그들을 통해 배우는 점도 있고 많은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먼 미래까지도 선행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석 창전동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베풀고 있는 조 원장님과 정우학원 선생님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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