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 손 세정제 및 홍삼제품 등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예방 물품 배부는 국내 확진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에서 지역 내 감염병 유입차단 및 집단발병 예방을 위한 것으로 면역기능이 약한 노인들이 많은 경로당 408곳을 방문해 전국적인 물량 부족으로 시중에서 구입하기 어려워진 손 세정제 등을 배부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노인들의 감염병 예방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한 물품으로 경기동부인삼농협에서 1억 원 상당의 홍삼제품을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정 기탁 했으며, 지역 내 농협에서도 질병 예방을 위한 비타민제 등 건강보조식품 380박스를 후원해 경로당에 전달했다.

아울러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지역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해 지역 내 다중이 모이는 행사를 전면 취소 또는 연기했으며,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검역소에서 통보된 단순 능동감시자도 대상자의 협조하에 자가격리로 관리하는 등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 홍보 등을 실시해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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