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2020학년도 이천농업생명대학 및 대학원 개강을 다음 달 11일에서 18일로 일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된 데 따른 조처다.
앞서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도 이례적으로 면접 평가를 제외하고 학업 계획서로 평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조치를 한 바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천농업생명대학 학생들을 위해 강의실에 손소독제 배치 및 마스크 착용 의무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0학년도 이천농업생명대학 및 대학원 신입생은 오는 3월 2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연락으로 합격발표가 될 예정이다.
이천농업생명대학은 200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천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총동문회를 통해 농촌 지역사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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