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청정지역 여주시·양평군에 상춘객 몰려
코로나 19 청정지역 여주시·양평군에 상춘객 몰려
  • 황선주 기자
  • 승인 2020.04.07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여주와 양평은 딴 세상 얘기”

 

여주시와 양평군이 확진자가 1명도 없는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알려지면서 4월 첫 주말인 지난 5일 봄을 즐기려는 수도권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여주·양평 일대의 관광지와 공원에 코로나 19 사태로 집안에서만 있던 상춘객들이 몰려 들었다.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 일대와 세미원 주변은 벚꽃이 만개한 봄의 정취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이날 경기도 정원인 세미원에는 명이 찾았다. 양평군 갈산 공원에도 벚꽃이 만발해 마스크를 벗고 봄을 즐기는 사람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여주지역 명소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여주보를 방문한 A씨는 “강천보에 사람이 많아 일부러 여주보를 방문했는데 이 곳에도 봄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가득해 적잖게 놀랐다”면서 “여주보 주변의 커피숍과 주차장도 봄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가득찼다”고 말했다.

 


수원에서 양평을 찾은 홍소영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방에만 있다 마땅히 갈 곳이 없어 고민이었는데 양평군이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이라 방문하게 됐다”면서 “용문산 자연휴양림이나 쉬자파크를 예약하려 했는데, 이미 해외입국자들이 안심숙소로 이용 중이라고 해 아쉽다”고 전했다.                                
황선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