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백사면새마을지도자회(회장 신학철) 회원 30여 명은 지난 9일 백사면행정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마음으로 손수 제작한 교체용 필터 10개씩이 포함된 면마스크 1천 장을 지역 내 3개 초·중학교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희망마스크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색깔의 꽃 그림 천과 필터를 종류별로 구입해 대·중·소형으로 재단, 재봉, 포장에 이르기까지 온 정성을 담아 회원들이 일주일간 정성껏 만들었다.
새마을여성지도자 남광분 회장은 “요즘처럼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이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재봉틀을 돌리니 참 행복했다”며 훈훈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백사면장과 각 학교의 교장 선생님들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과 회원들이 연일 쉬지도 못하고 만들어 전달한 희망마스크는 모두가 함께하면 코로나19도 극복할 수 있다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었다”며, “회원들이 부모의 마음으로 만들어 전달한 마스크가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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