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가남읍에 사는 20대 주부 A씨(25세)가 지난 24일 오후 8시께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이불을 털다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가 아파트 건물 10층에서 추락한 것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관계자에 의하면 "사고 당시 A씨는 의식은 없고 호흡은 있는 상태로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를 당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게 아니라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숨진 A씨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접촉 환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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