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주문이 급증해 택배업무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택배사들과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오는 14일(금)을 ‘택배없는 날’로 지정해 8월14일(금)부터 16일(일) 까지 택배기사들의 연휴를 보장하려 하고 있다.
이런한 취지에 공감하여 이천시의 제 단체들은 8월10일(월)부터 16일(일)까지 불요불급한 택배 주문안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휴무전의 택배주문이 절대적으로 줄어들지 않는 한 연휴 후 과다한 업무량이 예상되 본래 취지와 다른 부작용을 낳게 될 것이다. 시민들이 한주일 정도 택배주문을 자제하고 주변 소매점이나 인근 전통시장등을 이용해 주시는 배려와 더불어 사는 사회적연대가 필요하다’며 ‘택배노동자들이 고단함이 우리들에게 많은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 고 말했다.
이천시 ‘택배없는 날’은 각 기관이나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며 8월7일 현재 약 20여개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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