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아트홀의 두 번째 온라인 공연 ‘이상한 나라의 디토’가 지난 15일 오후 7시 이천시청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선보였다.
지난 상반기부터 시작된 코로나19사태로 공연이 중단되었던 이천아트홀은 8월 1일 선보인 온라인 공연 미라클라스 한태인의 ‘Over the Beatles’에 이어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방학 클래식 공연 ‘이상한 나라의 디토’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아직 안정화 되지 못한 코로나19사태에 대비하여 이천시청 공식 유튜브 계정(https://www.youtube.com/user/2000ishappy)을 통해 송출되는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써 지난 15일(토) 19시 이천시청 유튜브 계정에 접속한 이천시민 모두가 무료로 진행됐다.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 ‘이상한 나라의 디토”는 클래식 연주자들이 어릴 적부터 즐겨 듣던 가장 친숙한 음악들인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와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오케스트라 연주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진 영상 퍼포먼스로 기획해 즐겁고 유쾌한 공연이었다.
이천아트홀 관계자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꾸준히 이천 시민과의 연결고리를 잇고, 코로나19에 대한 만반의 준비속에 점차적으로 이천아트홀의 가동률을 높일 수 있었다.”며 “하반기 예정인 ‘뮤지컬 킹키부츠’, ‘옥주현 콘서트’등 10월 예정 공연에서는 이천 시민 여러분이 직접 공연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 ‘이상한 나라의 디토’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지원을 받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