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조정철)는 지난 24일 중리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이천시립 화장시설 최종 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천시립 화장시설 최종 후보지는 사회적·지리적·경제적 요건이 반영된 7가지 항목(정량평가, 정성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부발읍 수정리가 선정이 됐다.

지난해 5월 이천시립 화장시설 건립추진계획 수립이후 「이천시 시립화장시설 설치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포함 13인)가 구성되고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에 공모기간을 거쳐 6개 지역(율면 월포리, 장호원 어석리, 호법면 안평리, 부발읍 죽당리·수정리·고백리)에 대한 연구용역 및 현지실사 등 각 후보지별 추진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수정리로 최종 선정이 됐다.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 조정철 위원장은 “신청지 6개 지역 모두 우수하지만 그중 1개를 선정을 해야하는 사업이기에 정말 추진위원회에서 어려운 고심 끝에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현재 이천시립 자연장지가 인접하여 있어 도로확장공사의 필요가 크게 없으며 평균경사도가 4°로써 경사가 완만하여 추가적인 절성토 등 개발비가 많이 절약되는 최적의 지형을 지니고 있다."고 살명했다.
이어 "이천시립 화장시설 건립예정지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2021년 10월 건축공사 착공이후 2022년 12월 준공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종 후보지로 결정된 부발읍 수정리 산11-1번지 일원에 위치한 화장시설은 공사비 95억 원이 투입될 시립 화장장은 부지 5천㎡, 건물 연면적 3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화장로 4기가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