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서 집단감염…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주간보호센터에서만 14명
장호원서 집단감염…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주간보호센터에서만 14명
  • 황선주 기자
  • 승인 2020.09.1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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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새연합신문) 황선주 기자 = 이천시는 장호원에 소재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3명이 늘면서 총 14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천시는 주간보호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튿날인 지난 10일 확진자 9명(이천34 ~43번)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44번 확진자(20대·장호원읍 거주)는 장호원읍에서 발생한 33번의 확진자의 자녀로 같은 집에서 생활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천 34번 확진자(50대·장호원읍 거주)와 35번 확진자(50대·장호원읍 거주)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10일 확진 판정을 받고 이천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이천 36번 확진자(90대·율면 거주)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37번~43번 확진자는 각각 장호원읍에 거주하는 80대 고령의 어르신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이천병원에 입원 중에 있다.

현재까지 장호원읍 주간보호센터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4명이다.

시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데 따라 방역과 관리로 대응해가고 있다"면서 "코로나19와 관련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해 공무원들의 행정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한 원격근무지 환경(9곳)을 조성하는 한편 적극적인 대비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장호원읍에서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방역소독 및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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