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민, " 답답해 여주시장 찾아왔다"
 이천시민, " 답답해 여주시장 찾아왔다"
  • 황선주 기자
  • 승인 2020.09.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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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대 이천시 화장시설 반대공동대책위원장과 부발읍 수정리, 죽당리 이천시민들과 능서면 매화리 여주시민은 지난 17일 오후 4시 30분 여주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항진 여주시장과 면담을 통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이천시 부발읍 주민들의 입장을 피력했다.

이천시민, " 답답해 여주시장 찾아왔다"

이천시가 주민 의사를 제대로 듣기위한 단 한번의 공청회, 간담회도 없이 부발읍 48명의 이장들만의 밀실회의 결과만 일방적으로 통보 받아왔다며 분개했다.

또한 그동안 화장장 반대 입장의 주민들 의견을 이천시장은 철저히 외면해왔으며 면담 요청 7개월만에 만나주는 등, 주민들을 무시해왔다고 말했다.

이천시민, " 답답해 여주시장 찾아왔다"

반대위 주민들은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가 주요 결정 근거로 내세운 접근성 등은 1년정에 인적도 없는 지역에 미리  2차선 도로를 미리 닦아 놓는 등, 사전에 장지 결정 음모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천 시민들은 이 시장에게  "부발읍에 설치 예정인 화장장은 여주시민들에게도 피해가 크니, 여주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반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천시민, " 답답해 여주시장 찾아왔다"

이에 대해 이항진 시장은 "부발읍 주민들의 억울함을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다만, 행정적 절차와 규정이 인접 시민의 요구를 수행해줄 수는 없는 입장임을 이해해달라"면서 "여주시는 부빌읍 화장시설 설치에 이미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아울러, 최근 결성된 '이천시화장장 추진반대 범여주시민대책위원회'에 여주시는 적극 지원할 것이니 부발읍 반대주민들이 우리 여주시민대책위와 연대해 나가시기를 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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