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CC(대표 박형식)는 지난 17일 여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원격수업 등 학업여건이 열악한 곳에 써달라며 노트북 12대(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는 지난 7일 세라지오CC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극복 기부’가 신라CC로 이어졌고, 점차 ‘여주지역 골프장 기부릴레이’로 확대되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시는 신라CC가 기탁한 노트북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학습지원이 부족한 관내 아동센터 12개소에 배부할 계획이다.

박형식 신라CC 대표는 “스마트 학습기기 결여로 인해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권리 보장을 위해 학습용 노트북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항진 여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아동들을 위한 정성어린 물품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아이들을 위해 신속히 배부하겠다.” 라고 화답했다.

한편, 신라CC는 여주시 북내면에 위치한 27홀 규모의 대중제골프장으로 3년 연속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에 선정되었고, 매년 봄에는 평균 수령 30년 이상의 벚꽃들이 만개하여 벚꽃축제의 명소로 꼽히는 등 매력적인 최상의 잔디 상태와 함께 명품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황선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