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으로 가슴이 뛰는 곳, 양평에서 열리는 제 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팡파르’
설레임으로 가슴이 뛰는 곳, 양평에서 열리는 제 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팡파르’
  • 황선주 기자
  • 승인 2018.10.29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년 만에 양평군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생활체육대전, 가을소풍을 떠나보자
음악과 함께 울려퍼진 불꽃은 멋진 양평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아

 

(황선주 기자)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양평군, 양평군체육회 주관으로 하는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26일(금)부터 29일(월)까지 4일간 31개  시·군 선수 및 임원, 관람객 36,000여명들과 함께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화합의 대축제를 펼쳤다.
 경기도 양평군에서 열리는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은 지난 27일(토) 4시에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폐회식은 29(월) 오후 5시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양평에서 개최된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민과 12만 양평군민이 함께 화합하는 대축제, 결속과 우정을 다지고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고, 더 즐거운, 그래서 더 빠져드는 「마음이 뛰는 로맨틱 양평!」라는 슬로건을 아래,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육상, 족구, 탁구, 합기도, 체조, 볼링, 농구, 검도, 배구, 태권도, 궁도, 야구, 보디빌딩, 국학기공, 인라인스케이팅, 등산 정식 20종목과 자전거, 씨름, 파크골프 시범 3종목을 치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27일(토) 오후 4시 묽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 참석해 31개 시·군의 3만6000여 명의 선수단을 격려했다.
정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4월 치러진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활 체육인들이 경기를 하면서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12만 양평군민의 힘과 의지를 모았다. 양평군은 이번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치르며 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로 경기도 생활체육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됐다. 또한 양평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청정지역이어서 두물머리, 세미원, 용문산 관광지, 남한강 자전거길 등 사계절이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건강과 힐링의 중심 도시다”라며 양평을 소개했다.
이어 “이번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경기도민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며,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고, 더 즐거운, 그래서 더 빠져드는 「마음이 뛰는 로맨틱 양평!」 으로 추억되길 바란다.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신 생활체육인과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축전 개최지인 양평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대축전 대회장 경기도지사 대회사를 대신한 김진흥 행정2부지사는 “생활체육목표가 반드시 1등이 목표는 아니나 노력에 대한 성과는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건강을 지켜주는 생활체육, 스포츠는 무엇보다 공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등한 여건 속에서 공정한 스포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 건강한 생각이 건강한 신체를 만들고 이는 다시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성공적인 대축제가 되길 기원한다”며 대회사를 마쳤다.
이어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멋진 밤에 군민들과 도민들과 함께해 기쁘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 김달수 위원장을 비롯한 도민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하며 10대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무엇보다 의회는 도민만을 위해 일할 것이며 도민과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 우리 내년에는 안산에서 만납시다.”며 다음에 치러질 대축전 행사를 기약했다.
양평군의회 이정우 의장은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풍광이 수려한 양평을 찾아주신 여러분을 모두 환영한다. 대회를 준비한 관계자들 수고가 많으셨다”며 짧은 대회사를 대신했다.
지난 27일 저녁 8시 30분까지 이어진 경기도생활체육축전 개회행사는 체육, 문화, 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민들의 축전으로 개최됐으며, 특히 생활체육동호인 선수단 입장이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 시·군 동호인 선수단이 각각 입장할 때마다 해당 시장, 군수, 국회의원 시·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단상으로 나와 동호인 선수단을 적극 환영하는 모습을 보여 소속한 지역에 대한 단결심 및 애착심, 자긍심을 보여주는 듯 했다.
특히 이천 여주 양평 지역의 선수단들이 등장할 때마다 정동균 양평군수,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입장이 끝날 때까지 단상으로 나와 기립 박수를 치며 지역민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보여줬다.
이번 대축전을 통해 경기도 지역의 생활체육 동호인 간 화합과 우의를 도모하는 행사가 되었으며 경기에 참여한 선수단들의 명예와 성취감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경기도 지역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교류행사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양평군은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도민들에게 묽맑은 양평을 홍보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경기도민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 날 식후 마지막 공개행사로는 양평군민 도민들과 생활체육동호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타, 성진우, 릴, 홍진영, 소향, 골든차일드, 마마무의 공연과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관중들의 열띤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