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A면장 - 자신의 비리혐의 의혹 보도하자 신문 수거해 폐기처분 지시
양평군 A면장 - 자신의 비리혐의 의혹 보도하자 신문 수거해 폐기처분 지시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11.05 16: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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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양평군 A장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방침

(특별취재단)  <속보> 고양이에게 생선가게 맡긴 양평군청..뒤늦게 조사착수..일파만파 파장(10월16일 11면 보도) 양평군 A모 간부공무원 비리 의혹 경기도 조사담당관실 사실확인조사(10월23일 11면 보도)를 보도했다.
이에 해당 고위공무원인 A면장의 행동이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까지 충격을 주고 있다.
문제의 A면장은 지난 10월 23일 오전 면 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을 통해 본지가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배포하고 있는 신문을 모두 수거해 폐기처분하라고 지시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당시 A면장은 아침에 직원회의를 마치고 직원들을 부른 뒤 새마을협의회장과 함께 신문을 보더니 사송함에서 있는 신문을 다 꺼내서 버리라고 지시를 했다는 것이다. 또 어디와 전화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본지에 대한 심한 폭언을 하는 등 고위공직자로써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추태를 직원들 앞에서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직원에게 물을 가져오라고 시키고 갑자기 흥분하더니 본지에 대해 심한 폭언과 함께 물컵을 집어던져 직원들이 면장의 갑질 행동을 말리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A면장은 다시 한번 새연합신문을 넣으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직원들에게 한 것으로 전해져 문제의 심각성을 더 해주고 있다.
이밖에 A면장은 직원들이 수거하다 남은 신문에 대해서는 자신이 직접 사송함을 열어 20개 이장 앞으로 보내는 신문을 한부 한부씩 꺼내어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양평군청의 한 관계자는 “고위공직자로 근무하고 있는 A면장의 행동이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일이라고 밝히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A면장은 최근 2회에 걸쳐 본지의 사무실을 찾아와 편집국장에게 자신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말한 뒤 자신은 결코 신문을 수거해 폐기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본지는 지난 7월부터 청운면지역 주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매주 화요일에 면사무소 100부, 청운농협 100부,그리고 20개 이장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한편, 본지의 고문 변호사와 자문위원들은 10월 31일 긴급 회동을 갖고 참석자 전원이 이구동성으로 고위공무원의 행동으로는 도저이 ‘있을 수 없는 일’ 이 벌어졌다며 강력히 대응하기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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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2019-12-29 17:32:19
비리왕국
양평군
경기도
31개
지자체중
청렴도가
30위라나....
정말 수준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