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농촌의 생활환경 개선으로 행복하고 살기좋은 마을조성을 추진하고, 마을의 취약한 생활환경, 위생, 안전 분야 미비점을 중점 개선해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마을 범죄사각지대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이천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주민의 안전생활 기반을 확충해 나가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백사면 모전2리 두곡마을은 일반 도로와 농로가 공존하고 있는 안전에 취약한 지역으로, 이천시 통합관제센터는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해 범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환경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구조물을 설계해 CCTV 설치장소에 조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빛의 안전지대’를 만들었다.
두곡마을 주민들은 “저녁이면 길 다니기가 무서웠는데 CCTV 장소가 환하고 밝아 안심이 되고, 멀리서 청사초롱의 불빛으로 길 안내를 해주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앞으로 지역 내 곳곳의 특수성을 감안해 효과적인 범죄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융복합 기술 도입과 공공 디자인을 적용해 시민이 중심인 감동의 이천시로 재도약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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