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천독립운동 관련 사진 전시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천독립운동 관련 사진 전시
  • 황선주 기자
  • 승인 2021.02.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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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 광장서 3.1절 102주년 기념…친일 잔재 청산 운동도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최의광가 3.1절 102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1일 오전 10시~오후 4시 중앙통 광장에서 이천독립운동 관련 사진 및 자료 전시회를 연다.

사업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계획하고 있던 3.1운동 시위 재현 행사를 취소하고 비대면 야외 사진전을 하기로 했다.

사진전에는 이천 출신 독립투사들의 활동 모습 사진 및 자료 30 여점이 선보인다.

사업회에 따르면 이천지역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80여명의 독립투사들이 활동했다.

지난 2019년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8.15 기념행사에서 참여자들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
지난 2019년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8.15 기념행사에서 참여자들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

사업회는 “독립투사들의 행적과 숭고한 정신이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서 묻혀 지고 사멸돼 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이천 독립투사들의 행적을 발굴하고 그 정신을 선양 계승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에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사업회는 고등학교에 ‘이천독립운동탐구반’ 정규 동아리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달의 이천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해 연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8.15 광복절 76주년 기념행사 ‘이천인이여 조국의 광복을 노래하자’, 4.11 임시정부 수립일 홍보, 6. 10만세 운동 기념일 행사, 광주학생의거 기념일 행사 등 다양한 선양 행사도 열기로 했다.

사업회는 친일 잔재 청산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나 세미나 도 개최하고 필요할 경우 서명운동도 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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