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우주 기자) 용문천년시장은 1963년 시장 개장이후 대규모 점포를 비롯한 유통업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침체기를 거치다 2015년 용문 민속5일장의 용문역 앞 이전과, 2015년 골목형시장육성사업, 2017년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선정과 주차장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금년도 가로환경정비사업과 등용문광장조성사업, 아케이드조성사업을 마무리 했다.
용문산관광지를 비롯한 양평 대표 관광인프라를 활용해 산채․한우․기름을 특화한 상품특화형 시장으로 제2의 탄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장이다.

이번 가로환경정비사업 및 등용문광장조성사업은 2017년도 지역균형발전사업선정 사업으로, 용문면 다문4리 용문천년시장 전통시장구역 일원에 전선지중화, 바닥정비, 건물외벽 리모델링, 은행나무조형물, 야외무대설치 등 노후된 천년시장 전체를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26억7천6백만원으로, 사업비의 재원은 도비 22억 군비 4억원이 투입됐다.
가로환경정비사업 추진 이전 한전과 협약을 통해 사업구간 내 전선지중화 사업을 금년 3월에 7억원을 투입해 완료했으며 ,금년 4월부터 가로환경정비사업과 아케이드설치사업을 병행추진했다. 사업구간 내 은행나무조형물과 용 조형물은 등용문이라는 컨셉을 형상화한 조형물로 용문산 천년은행나무를 1/4크기로 제작한 조형물로 조형물 내 기도실에서 소원을 작성해 은행나무에 부착하면 입신, 건강, 합격, 성공을 한다는 스토리를 개발해 제작한 조형물이다.
그 옆의 주막촌은 용문면을 비롯한 양평군에서 생산되는 산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시설로 주말장과 동선연계를 통해 용문천년시장만의 특화요소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아울러, 아케이드설치사업은 금년도 본예산 7억원을 투입해 설치한 시설물로 다른 시장의 아케이드와 차별화 전략으로 지붕구조물의 기와형상 지붕과 전국최초 투명갤러리를 설치해 아케이드의 단점인 자연채광과 답답함을 해소한 용문천년시장만의 아케이드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