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여성가족과와 이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에듀가든, ㈜일렉콤, (사)행복투게더>는 지난 19일 ‘희망나눔’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사회적기업육성법 제2조 제1호)
이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송수진)에 따르면 각각의 기업마다 사회적기업으로서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각 기업의 특성을 살리면서 보다 체계적 서비스를 구현해 지역사회 공헌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올해 8월 사회적기업협의회를 구성해 이번 협약을 제안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이천시 저소득층 아동과 다문화가정 여성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할 목적으로 아동복지시설 개·보수 등 후원, 아동복지시설·다문화 가정 등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의 결연후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이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부발읍 소재 ‘아미’지역아동센터의 계단 설치사업을 지원했으며, 오는 12월에는 장호원읍 소재 ‘꿈이 있는’ 지역아동센터 화장실 보수(약 700만 원)와 관련한 계약을 체결 중에 있다.
이천시 김웅제 복지문화국장은 “매년 이천시 복지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있으나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에는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며, “이천시는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 노력해 나가겠다. 더 많은 기관·단체 등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