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3과 신설 등 조직개편 내년 1월 단행
이천시, 3과 신설 등 조직개편 내년 1월 단행
  • 정해균 기자
  • 승인 2018.12.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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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3자리, 6급 이하 18자리 승진 인사도 관심
이천시청

 

(정해균 기자)  이천시 조직개편이 내년 1월 초순께 인사이동과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13일 이천시에 따르면 최근 ‘이천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이천시의회에 통과돼 이천시 조직개편(안)을 확정, 내달 초순께 단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천시의회에 제출된 명칭 변경과 2개국, 3개과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이천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시의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기존 산업환경국은 ‘기업환경국’으로 도시주택국은 ‘종합민원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안전건설국은 ‘안전도시건설국’으로 변경된다.


여기에 신뢰받는 공직문화 확립 및 청렴행정 추진을 위한 감사기능 강화를 위해 ‘감사법무담당관’, 세수확보 및 지방재정 건실화 추진 위한 징수 전담부서인 ‘ 징수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 및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지원하는 전담부서인 ‘토지정보과’ 등 3개과가 신설된다.


또 효율적 시책추진과 재정건전성 확보, 공공기관의 혁신업무 수행을 위해 기획감사담당관과 예산공보담당관을 묶어 ‘기획예산담당관’으로, 찾아오는 관광도시 이천 만들기를 위한 관광·홍보 기구 신설을 위해 예산공보담당관과 문화관공과가 합쳐져 ‘홍보관광담당관’등으로 2개과가 통합된다. 아울러 기존 7개과도 명칭변경이 이뤄진다. 기존의 민원소통담당관은 미래전략담당관으로 세무과는 세정과, 평생교육과는 교육청소년과, 사회복지과는 노인장애인과로 개편되며, 여성가족과는 여성보육과, 문화관광과는 문화예술과, 농정과는 농업정책과로 바뀐다.


특히 이천농업기술센터 내로 농정과, 축산과가 통합 편입돼 재배치 될 전망이다. 이로써 농기센터 내에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업진흥과, 기술보급과, 연구개발과 등 5개과가 새로 구성돼 시 농업정책이 일원화되면서 일선 농민들의 행정 혼선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직 공무원 5급 사무관(과장급) 3자리, 6급 이하 18자리 등 총 21명이 증가돼 이천시 지방공무원 정원총수가 현행 1천44명에서 1천65명으로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조직재설계 및 사무기능을 조정해 공약사항 및 지역현안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부서 업무 및 정원 조정 등 기구 재정비를 위한 조직개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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