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정부, 건전재정 기조… 혈세 효율적으로 쓰자는 것”
尹대통령 “정부, 건전재정 기조… 혈세 효율적으로 쓰자는 것”
  • 새연합신문
  • 승인 2023.10.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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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에 빚 넘기지 않아야”…“부정 지출 찾아내 지출 조정”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3.10.31./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는 건전재정이라고 재확인하며 “2024년 총지출은 2.8% 증가하도록 편성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31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건전재정은 단순하게 지출을 줄이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없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건정재정 기조를 바탕으로 657조 규모의 예산안 처리에 대해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건정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이유는 대내적으로는 물가 안정에 대외적으로는 국가신인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며미래세대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한국의 건전재정 기조를 옳은 방향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같은 판단하에 “2024년 총지출은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2.8% 증가하도록 편성하여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총 23조 원 규모의 지출을 구조조정하였다예산 항목의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지출, 불요불급하거나 부정 지출이 확인된 부분을 꼼꼼하게 찾아내어 지출 조정을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어려움을 더 크게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인 가구 생계급여 지급액 1844000원으로 인상, 발달 장애인에 1:1 전담 서비스 제공, 자립준비청년 수당 25% 인상, 병 봉급 35만원 인상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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