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23일 이천축협부녀회(회장 김복례)에서 200만 원, 이천새마을금고부녀회(회장 전국일)에서 300만 원, 꾸러기어린이집(원장 추교영)에서 158만 원을 각각 행복한 동행 사업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천축협부녀회는 11개 읍면 부녀회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쌀문화축제 행사 시 이천한우 홍보관 운영으로 생긴 수익금을 기탁했다. 회원 40여 명으로 이루어진 이천새마을금고 부녀회 역시 건어물과 김치 판매행사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전달해 왔다.

또한, 꾸러기어린이집에서는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중고물품 교환 및 판매 등으로 생긴 수익금을 전달했다.
한편 24일 이천시연합동문회(회장 이필성)에서도 각 기수별 이ㆍ취임식 화환 대신 들어온 축하금으로 마련한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행복한 동행에 기탁했다.

지역사회의 주축으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로 구성된 이천시연합동문회는 1993년 결성된 후, 이천지역의 현안에 대해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도 놓지 않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행복한 동행 사업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마음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이고 있다. 행복한 동행 사업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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