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최연소 시의원 타이틀…다른 청년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 되고파”

미국 유학파 출신으로 시라큐스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 미국 정치학 명예학회의 등록회원이며, 송석준 국회의원 특별보좌관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해 지역 정가에서 촉망받고 있는 청년 정치인이다.
특히 “정치는 소통에서 시작, 젊은이의 가치와 이유 있는 도전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소신과 가치로 평가받겠다”라는 공언대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생동감 있는 의정활동을 전하고 학생들을 비롯한 젊은 세대들과 활발한 소통으로 더 살기 좋고 행복한 이천시를 만드는데 온 열정을 쏟고 있다.
청년 정치인답게 권위적이거나 다가가기 힘든 시의원이 아닌 따뜻하고 편안해 누구에게나 친근한 시의원이 되고 싶다는 김일중 시의원을 지난 16일 만나봤다. <편집자주>

최연소로 이천시의회에 입성했다. 비결은
“인간의 참된 가치를 찾으려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평생 가슴에 담고 중학시절 시작된 유학이라는 선택은 더 성숙한 나 자신의 한계를 넘어 무수한 실패를 경험하기 위한 꿈의 도전이었다.
미국은 치열한 경쟁 구조의 사회였고 작은 손에 쥐어진 꿈이란 희망에 무게보다 훨씬 더 무겁고 냉정한 곳이었다. 나 홀로 살아남기 위해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기 위해 우선 더 뚜렷한 목표를 세워야 했고, 작은 일의 무게부터 버텨 내는 연습이 필요했다. 성장을 하면서 모든 일은 스스로 해결하고 모든 선택의 주체가 내가 됐으며, 세상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하나씩 버텨냈던 작은 일들은 차곡히 쌓여 나의 정신적 독립을 완성 시키는 중요한 바탕(비결)이 됐다.
정치인을 꿈꾸게 된 이유와 입문한 계기
항상 도전을 즐기며 새로운 것을 즐기는 학생이었다. 철부지 유년 시절 우연히 TV를 보며 브라운관으로 비쳐진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꿈꾸게 됐다.
그리고 그 꿈은 꿈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실현 가능할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으로 중학시절 미국유학길에 올랐다.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반성하며,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미래를 진보하는 자유를 얻기 위한 도전정신과 책임감이 필요한 시도였다.
그렇게 손에 쥐어쥔 ‘한 자루의 연필’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어린 시절에는 정의를 위해 싸우는 검사가 되겠다는 꿈도 있었다. 아무도 없이 나 홀로 떠난 유학 생활을 하면서 많이 성숙해지고 혼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에서 독립심도 빨리 배울 수 있었다.
다양한 문화와 교육의 도움으로 내 생각과 가치관을 다른 많은 이들의 동의를 얻어 구현하고 그 실행결과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경험들을 통해 희열을 느끼면서 정치인의 꿈을 한 걸음씩 내딛게 됐다.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자 학교를 휴학하고 한국에 들어왔다가 우연히 송석준 국회의원이 출마한 20대 총선 캠프에 합류하게 됐다. 6개월간 선거캠프에서 열심히 활동해 인정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자유한국당과 인연을 맺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 조기 졸업코스를 밟은 후 졸업하자마자 바로 지난해 선거운동에 돌입할 수 있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속 서로 다른 견해와 의견들이 합리적인 타협을 찾아갈 때 야 말로 진정한 자극과 희열이 생겨난다.
작은 미동으로 큰 변화를 일으키는 능력을 가진 사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모든 사람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발전에 기여 하는 희망을 야기하는 리더가 되는 꿈을 아직도 꿈꾸고 있다.

자신만의 정치철학이나 좌우명
소통과 시민참여로 이루어지는 정치, 민주주의 풀뿌리 정신을 실현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의 철학으로 지방자치 기능과 지역공동체를 강화해 시민들이 행복한 이천을 만들어 보겠다.
내가 생각하는 정치는 소통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을 만나 소신과 가치를 성명하고 평가받고 싶다.
청년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년들에게 관심이 많은데 이유는
선거운동하면서 많은 이들의 선입관을 느낄 수 있었다. 과연 젊은 청년이 제대로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많이 들었다.
그런 우려와 걱정을 젊은 생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제 숙제라고 본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 지금까지는 젊은 세대층에 대한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저를 통해 청년들에게도 희망이 되고 꿈이 될 수 있는 문호가 열리고 최연소 시의원이라는 타이틀로 저에게 주어진 기회가 저뿐 아니라 이천에 있는 청년들에게 도전의 메시지,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라고 있다.
이천시는 도농복합도시의 대표적 지형의 특색을 가진 지자체다. 지역사회에 현안적 문제가 이천시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우선 청년지원기본 조례안을 시작으로 이천시에서도 균형 있는 지역발전의 기틀을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민선 7기까지 이천시에서는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하지만, 유아, 청소년, 청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복지적 지원은 많지 않다는 현실이 너무 아쉬웠다.

이천시는 만19세부터 만35세 청년의 수가 2018년 기준으로 총 4만8천944명이고 이천시 전체 인구수 대비 22%가 청년으로 구성된 시임에도 불구하고 청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이 부재한 상황이다. 직장, 희망, 소통하는 활로가 없어서 지역을 포기하고 타지역으로 떠나가는 우리 젊은 청년들이 매우 많은 안타까운 실정이다.
청년조례는 무조건적인 지원이 아닌 청년 스스로 그들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필요한 디딤돌을 마련해 주고 청년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자는 것이다.
청년의 사회 참여 확대, 능력 개발과 고용확대, 주거안정, 생활안정 및 권리보호 등 이천시와 시의회가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어려움을 공감하고 진지한 고민과 해결을 위해 청년들의 정치·경제·사회문화·복지·건강 등 모든 분야에서의 권익증진, 복지향상, 능동적 참여 확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주자는 것이다.
청년을 우리 사회의 독립적인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그들의 권리 및 책임,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의 보장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 청년조례라고 할 수 있다.
의정활동의 목표와 방향성은
젊은이의 가치에 이천의 미래를 투자해 주신 시민분들의 신의를 지키기 위해 이천과 함께 성장할 계획이다. 4년의 임기 동안 유아, 청소년, 청년, 장애인 분야 등 네 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민선 7기로 오기까지 위 네 가지 분야에 대한 지원이 미비했다고 생각한다.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이 이천시에 걸맞은 옷을 입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이천시 최연소 민선 7기 초선의원으로서 그동안 시행되지 않았던 새로운 의정활동을 해보고 싶다.
최근 다양한 SNS 활동을 통해 투명한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보여드리며, 끊임없이 소통하고 신뢰 가는 일꾼이 되고자 하고 있다.
투명한 의정활동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그 약속을 이행하면서 그동안 많은 시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가며, 소통하고 함께하는 일을 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있다. 항상 깨어 있겠다.
깨어 있는 정신과 눈으로 당연한 것들을 당연하게 보지 않는 시의원이 되겠다. 우선은 시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에서만큼은 정말 최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드린다.
이천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2019년 새해 기해년 황금돼지해가 찾아온 만큼 이천시민들께서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
더불어 올 한해 ‘희망’이라는 단어가 걸맞은 한 해가 되고 시민이 주인인 이천에 걸맞게 이천시민 한 분 한 분이 이천시에 따뜻함을 받을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시의원으로 맡은 바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이천지역 현안에 대해 끊임없는 연구와 문제점 해결대책 방안을 열심히 고민하며,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