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 오는 23일 정식출범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 오는 23일 정식출범
  • 정해균 기자
  • 승인 2019.02.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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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항일민족운동기념회 추진협의회에서는 이천의 민족운동 정신을 되살리고 애국지사를 기리고자 오는 23일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로 정식 출범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추진협 회원 60여 명은 모임을 통해 이천지역에서 활동했던 항일 애국지사의 종적 발굴 및 보존, 충의 구국정신을 후세에 선양하면서 쇠퇴하는 민족정기 회복을 위해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최의광 추진협의회장(공주대 겸임교수, 문학박사)은 “오랜 숙고 끝에 지난해 말부터 서서히 활동을 준비하고 올해 들어 본격 행보에 나섰다”며, “올해는 3ㆍ1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공식출범하면 이천민족운동의 애국지사가 80명 정도지만 그동안 발굴 미진과 올바른 대우도 없었던 만큼, 앞으로 이천시 항일애국지사의 구국 활동 내용과 행적을 확인하고 구국정신보전 선양 및 계승, 애국지사 유족 위로, 예우, 처우개선 등을 우선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천지역에서는 ‘이원회’가 각종 역사적 조형물 세우기에 앞장서며 이천의병 추모례를, ‘국제와이즈맨이천클럽’은 이수흥 동상에서 제를 지내고, 신둔 ‘한천회’가 항일운동에 힘쓴 선조들의 넋을 기리는 기념행사 등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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