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홀몸 어르신 40명에게 생신 축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사업으로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저소득 홀몸 어르신 분들에게 생일날 케이크와 소원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외로움을 잠시나마 달래주기 위해 시작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1명이 조를 나누어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을 찾아뵙고, 생신 잔치를 해드리고 있으며, 대상 어르신이 원하시는 물품 중 겨울이불, 화장지, 세재 등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하고 있다.
최판규 공동위원장은 “홀로 사시는 분들은 생일날 더욱더 가족이 그리울 수밖에 없다”며, “지역주민들이 이런 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면 살기 좋은 동네가 되는 만큼 우리가 사는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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