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8시 35분께 이천시 신둔면에 위치한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당시 소방당국은 차량 14대와 경찰과 한전 직원을 포함해 36명의 소방 인원을 투입해 오전 8시 49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최초 신고자에 따르면 화재 발생 당시 화물차에 물건을 적재하던 중 ‘펑’소리가 들려 도로로 나와 보니, 맞은편 비닐하우스 후면에서 검은 연기와 화염이 보여 주변 사람에게 119에 신고토록 하고 소화기를 뿌리려 했으나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화재가 번졌다고 했다.
소방당국은 음식물 조리 도중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파이프조 비닐하우스 1동 연면적 60㎡가 전소하고 에어컨, TV, 세탁기 등의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1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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