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025년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산품 바우처 사업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중위소득 32% 이하인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산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이용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별로 차등 지원하며, 1인 가구 기준으로 월 4만 원 상당의 지원금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품목으로는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이 포함된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또는 전화(1551-0857)를 통해 가능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존 시행했던 시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양질의 신선 농산물을 균형 있게 섭취해 영양과 건강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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