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자유한국당 여주시양평군당협위원장 출판기념회 개최
김선교 자유한국당 여주시양평군당협위원장 출판기념회 개최
  • 황선주 기자
  • 승인 2019.03.25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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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한 양평군수로서 삶 ‘김선교가 꿈꾸는 행복한 세상’ 자서전 발간
27년간 공직생활과, 지난 11년 2개월의 양평군수로 근무한 경험 생생하게 전달

(황선주 기자)  김선교 자유한국당 양평․여주 당협위원장이 2020 총선을 앞두고 지난 20일 양평군민회관에서 ‘김선교가 꿈꾸는 행복한 세상’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날 출판기념회에서는 민병채 전 양평군수를 비롯해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최명현 전 제천시장, 조억동 전 광주시장 ,이혜원․황선호․윤순옥 군의원, 강형기 충북대 교수,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소개에 이어 강형기 충북대 교수의 격려사 및 축사, 김선교가 걸어온 길 동영상 시청 및 축하공연과 김선교 위원장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신이 직접 3선 군수로서 현장에서 느낀 경험들을 담아 자서전을 완성해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충북대학교 강형기 교수는 김선교 위원장(전 양평군수)과의 오래된 인연을 소개하며 “ 양평군수 3선을 한 김 위원장이 이루고 싶은 정치는 어르신이 예우받고, 젊은 이의 일터가 늘어나고, 어린아이를 따듯하게 품을 수 있는 세상이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지고 만나는 양수리가 있는 양평지역에서 물이 합쳐지듯 화합하고 포용할 줄 아는 분이 김선교라고 생각한다”면서 “물은 유연하며, 낮은 곳으로 흘러 넓은 곳의 주인이 된다. 즉 겸손함과 주민의 아픔을 마음으로 읽을 줄 아는 따듯한 마음을 가진 김 위원장은 평화주의를 아는 분이다. 뿐만 아니라, 지도자로서 우직지개같은 결단력과 추진력 또한 겸비했다”고 칭찬했다.

 


민병채 전 양평군수는 “ 김 위원장은 두둑한 배짱이 있는 사람이다. 또한 덕성과 인간성, 정신력, 능력 등이 모두 완벽히 갖춰져 있는 사람이다. 또한 모든 일에 있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지않고 한 마리를 잡은 다음에 다음 차례로 가는 스타일이다. 일을 모두 완벽히 마친다음에 하는 스타일이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도자상을 갖춘 김 위원장의 행보는 끝난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고 말했다.


김선교 위원장은 “제 책을 선보이는 자리라 다소 긴장이 된다. 지난 30여년간의 공직 생활을 하면서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생각을 해 왔는 지 마음으로 고민한 것을 보고서처럼 책에 담았다. 문득 첫 군수 시절이 생각났다. 혁신은 늘 낯설었다. 시작은 늘 불가능한 상상이었으나 지금은 현실이 되었다. 지난 해 말 자유한국당 여주시양평군 당협우원장에 재임명됐다. 마음이 무겁고 갈 길이 멀게 느껴지지만 앞으로 지역 발전에 대한 갈증을 풀어내고자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30년 역사는 아내와 함께 그리고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미래에 대한 재도약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 신뢰 외는 생각할 수 없다. 앞으로 한 눈 팔지 않고 당당히 걸어가겠다”고 소회를 마쳤다.


김 위원장의 자서전 ‘김선교가 꿈꾸는 행복한 세상’에서 27년간 공직생활과, 지난 11년 2개월의 양평군수로 근무한 지난 현장에서의 경험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4장에 기록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또한 지방자치제와 양평, 여주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양평군수로 근무한 경험 생생하게 전달해 눈길을 끈다.


한편 완성된 이번 김 위원장의 자서전은 우리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고 계획할 것이며 우리 지역에 필요한 지도자상을 고민해보는 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크든 작든 무슨 일이라도 하려면 땅이 필요하고, 돈이 들어간다. 그걸 더 많이, 더 빠르게 확보해서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복지로 돌려주기 위해서는 몸 사리지말고 계속 부딪혀야한다. 열 번 해서 안되면 스무 번, 스무 번 해서 안되면 백 번… 그렇게 영혼을 쏟아야 상대방이 ‘저 사람이 왜 저렇게까지 하나?’라고 생각하게 만들 수 있다.

▶  2007년 1월 29일 양서면장직에 사직서를 냈다. 9급 면서기로 서종면사무소에 첫 출근했을 때가 1980년이니 장장 27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것이다. 사직서를 받은 당시 부군수는 ‘당선 가능성도 없는데 아주 헛바람이 제대로 들었군!’하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그러거나말거나 ‘아 이제 시작이구나!’싶었다. 인사하고 돌아나오는데 유달리 추운 양평의 겨울바람이 더 차갑게 느껴졌다.  ‘뭐 잘되면 군수고, 안되면 백수지…!’

▶ 정당성이 확실하고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반대를 뚫고 해내야한다. 그 것이 리더의 힘이고 능력이다. … 배우되 생각하지 않으면 망하고, 배움없이 생각만 많이 하면 위태로워진다… 과감한 결단력과 두둑한 배짱은 나의 무기이자 힘이다. 언제나 직관을 믿고 지역을 위해 끝내 목표를 수행했다. 이를 독선이나 독단으로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 겉으로 보이는 결단력과 배짱 뒤에는 언제나 비판이 아닌 이해, 배제가 아닌 포용이 있었다.

▶ 솔직하게 말하면 나는 지역발전 문제에 관해서는 오히려 진보적 성향이 더 강한 사람이다. 지역의 성장과 발전의 문제라면 혁신과 개혁,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나서므로 그렇다.  자유한국당이라고해서 무조건 보수, 더불어민주당이라고 해서 무조건 진보 성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안 별로 관점과 생각이 다를 수 있고, 그러한 다양성을 수용하는 토대가 만들어져야 진정한 민주주의라 할 수 있다.
<‘김선교가 꿈꾸는 행복한 세상’ 일부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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