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장면 주민들로 결성된 두레봉사회(회장 김성구) 20여 명은 지난 23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마장면 표교리 33번지 일대에 모여 올해 불우이웃 돕기 준비를 위한 감자심기에 전 회원이 일손을 모았다.

두레봉사회는 2009년에 결성돼 10년간 지역의 불우이웃과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 가족에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로, 다문화 가족 고향방문 돕기와 감자를 비롯한 배추, 무 등 농산물을 경작해 수확을 통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등 마장면 지역봉사 단체로 고향 돌봄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는 단체다.
이날 마장면 김종국 농협장도 두레봉사회원과 함께 감자심기에 동참했다.
엄태희 마장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서 이른 봄 씨뿌리기 계획을 실천하는 두레봉사회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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