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무빈)는 지난달 29일 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 생신 잔치 사업을 시행했다.

협의체에서 추진하는 특화사업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이 생신날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생신상 차림으로 지역주민의 따뜻한 관심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생신 잔치에는 3월 생일을 맞은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중에서 네 분을 초대해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과 식당 종사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축하 케이크 점화와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선물전달과 식사를 같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부발읍 행복한동행 사업장인 수원큰손갈비에서는 어르신 생신 잔치상을 불고기 전골로 해서 맛있게 마련해주었으며, 가루영웅 베이커리 증포동점에서는 생신 케이크와 어르신들께 각각 2만 원 상당의 빵을 선물했다. 또 디씨푸드(주)동찬에서는 돼지고기를 지원했다.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자식들도 찾아오지 않고 차려준 적이 없는 생일상을 다른분들의 정성으로 이렇게 받게 돼 특별한 하루가 되었다. 이런 생일 케이크를 받아 본적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임무빈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오늘만큼은 기쁨이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며, “민관이 협력해 이웃을 배려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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