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역세권, 도자기축제 등과 연계한 지역상생 기대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 일원 상가주 73명은 지난 11일 신둔상가번영회(회장 이창규) 창립총회를 열었다.
신둔면은 도자마을로서 일본·중국 관광객들까지 많은 방문객을 이루었던 2000년대의 명성을 다시 찾아 상가주변을 활성화하고, 앞으로 신둔역세권과 도자기 축제 등 다양한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아 지난 3월 7일 준비위원회를 발족한데 이어 한 달 만에 창립총회를 열게 됐다.
수광리 일원 120여 개 상가 중 현재 73개소 상가가 함께한 창립총회는 수광리 면소재지 일대 만국기를 달아 창립총회의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이날 창립총회에는 엄태준 시장, 국회의원, 홍헌표 이천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과 지역 내 사회단체장 등 각계의 관심 속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창규 회장은 “초대회장을 맡게 돼 영광스러우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상가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며, 역세권을 활용한 상가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전선 지중화 사업이 완료된 후 본격적으로 민속 5일장 유치 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살면서 많은 용기가 필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시작하는 용기가 가장 중요하다. 함께 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창규 회장이 시작할 수 있었고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결속력을 다진 것 같다”며, “앞으로 이천시도 한전과 함께 진행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하루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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