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축제 앞두고 예스파크 사부작길 ‘꽃 섬 가꾸기’ 프로젝트
도자기축제 앞두고 예스파크 사부작길 ‘꽃 섬 가꾸기’ 프로젝트
  • 정해균 기자
  • 승인 2019.04.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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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신둔면 예스파크 사부작 길 내 공방 예술가들이 도자기축제 개최 시기에 맞춰 집 앞 공공정원 가꾸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사부작길 외진길에 위치한 공방 작가들은 공방 앞 공공정원을 내 집 정원을 가꾸듯 꽃을 심고, 전지작업을 하는 등 예스파크를 찾는 관람객에게 쉼터와 꽃이 피는 정원으로 조성 아름다운 ‘꽃 섬 가꾸기’ 를 추진하고 있다.

1차 꽃 심기 작업으로 공용정원 내 잡풀을 제거하고 정원 라운딩 곡선을 따라 꽃 잔디를 100여 미터를 식재했으며, 2차 축대 정리 작업으로 정원 뒤 축대부분 잡풀을 제거하니 웅장한 바위의 위용이 들어나면서 연산홍이 모습을 드러냈다.

마을주민들은 그동안 숲에 감쳐진 보물을 발견한 듯 한마음으로 바위 둔덕에 꽃 잔디를 식재해 내년 봄엔 꽃이 피는 계곡을 연출할 계획이다.

꽃섬 가꾸기에 참여한 한 공방 작가는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예스파크 내 공공정원을 마주하고 있는 입주민들에게 작은 울림이 돼 공용정원을 함께 가꾸어 가는 좋은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주민 스스로 공용정원을 가꾸어 시민의식을 성장시키고 예스파크 속 또 다른 아름다움 정원문화와 함께 도자문화가 성장해 관광자원 활성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부작길 공방에서는 앞으로 꽃섬 가꾸기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해 장미정원, 모란정원, 수국정원 등 테마가 있는 정원 컨셉으로 관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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