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취약층 주거환경 개선 ‘희망하우징’ 사업 순항
이천시 취약층 주거환경 개선 ‘희망하우징’ 사업 순항
  • 정해균 기자
  • 승인 2019.06.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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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대월면(1세대), 창전동(1세대), 관고동(1세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인 ‘희망하우징 사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된 세대는 노후화된 화장실, 창문, 타일, 지붕 등 각 세대마다 주거환경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다.

특히 3가구 중 하나인 창전동 세대는 바깥 창문파손으로 인해 겨울철과 여름철에 불편을 겪고 있던 상태였다.

이에 이웃을 돕겠다는 일념으로 (주)대영이엔지에서는 약 3일간의 보강 공사를 통해 완벽히 보수했으며, 추가로 미끄럼에 노출돼 있던 화장실 타일 교체도 했다.

또, 다른 가구인 대월면 세대의 지붕 보수를 위해서는 (주)에이스컨네이너에서 나섰다.

낡고 오래된 지붕으로 인해 공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붕교체 작업을 훌륭히 마무리 지었으며, 화장실 변기의 역류로 인한 불편함 또한 교체와 함께 해소했다.

(주)대영이엔지에서는 관고동 세대의 천장 누수로 인한 보수와 함께 도배를 했으며, 방범창이 존재하지 않아 여름철 창문을 열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도 했다.

한편 (주)대영이엔지와 (주)에이스컨테이너는 지난 2017년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집수리사업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실천해 왔으며, 기요청된 부분 이외의 추가적인 수리요구에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올해 이천시 희망하우징(재능기부) 사업은 10가구 중 총 3가구의 집수리 공사가 완료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세대까지 포함하면 이달 말까지 약 8세대의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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