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해 제과제빵 강의 통해 빵 만드는 법 배워
이천시 백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유구, 공공위원장 장상엽)는 지난 24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호)와 협업으로 제과제빵 강의를 시작했다.
이날 강의는 2019년도 삼니웃의 특화사업 ‘우리 이웃, 빵긋’의 일환으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발굴한 지역의 강소영 제과제빵사에게 빵 만드는 법을 배웠다.

총 4회 차로 진행될 이번 수업은 1차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옥수수 두유 머핀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스위트 콘을 넣어 씹는 식감도 좋도록 했다.
특히 수업 시작 전 200여개의 머핀을 미리 만들어 와 백사사랑봉사회에서 실시하는 밑반찬배달사업 지원 대상 54가구에도 전달돼 특화사업의 의미를 더욱 가치 있게 했다.
강소영 제과제빵사는 “8여 년 동안 취미생활로 하고 있는 제과제빵 기술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보람도 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삼니웃 위원들이 잘 배울 수 있도록 열심히 강의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엽 백사면장은 “빵 만드는 내내 위원들과 소통하고 재미있게 배웠다”며, “이렇듯 지역 자원을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나가면서 우리 면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항상 즐겁게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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