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군수 “화합의 네트워킹 중심지 양평을 만들겠다”
정동균 군수 “화합의 네트워킹 중심지 양평을 만들겠다”
  • 황선주 기자
  • 승인 2019.07.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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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 민선7기 취임 1주년기념 언론인 간담회

“섬기는 행정으로 군민 신뢰 회복 할 것…따듯한 리더쉽 추구”

“민선 7기가 순항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용문 다목적청사 대강당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그는 민선 7기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추진할 정책 비전을 설명했다. 또 양평을 인문·예술・교육・화합의 네트워킹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인문·예술 네트워킹과 관련해, “양평의 문화예술인은 1043명이다. 전체 인구(11만8000명) 대비 100명 중 4명이 문화예술인”이라며 “경기도 전체 비율은 100명 중 2명이다. 양평에는 타 지역보다 2배나 많은 문화예술인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양평군의 큰 자산이다. 문화예술 인구비율 최상의 도시로서 문화예술인의 활약을 보장하는 인문·예술 네트워킹을 통해 양평을 문화예술도시로 바꿔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지난 1년간 거둔 주요 성과로 ▲서울(송파)-양평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양근대로 4차선 확장 ▲양평-여주간 국도 37호선 사업 추진 등 도로·교통 숙원사업 해소 ▲특별조정교부금 148억5000만원 확보 ▲용문 사격장 이전 추진 ▲양평 비수도권 분류 추진 등을 꼽았다.
그는 민선 7기 2주년 차에도 ▲문화예술인들의 활약을 보장하는 인문·예술 네트워킹 ▲원주민과 이주민 화합 ▲전 세대 전 구성원의 행복을 아우르는 그물망 복지 ▲농업과 산업의 복합 네트워킹 ▲첨단 IT 기술산업 육성 등을 통해 군민이 주인인 양평, 군민이 잘사는 양평, 군민이 행복한 양평이라는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동균 군수는 “지난 1년간 느낀 점이 많았다. 때론 지치고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12만 양평군민과 직원들, 언론인 여러분들의 고견과 정론직필이 있었기에 군의 미래 비전을 설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와 정책적 궤를 같이할 수 있는 도정・군정의 합치 네트워킹 통해 한강을 품고 있는 친환경 농업특구로서의 양평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분야가 농업”이라며 “드론 산업 육성과 첨단 IT 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공동체와 지방행정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행복도를 높이는 방법은 다양한 계층과 전 세대 및 구성원들을 서로 아우를 수 있는 복지제도와 전국 시·군의 중심에서 네트워킹하는 양평군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소통부재, 공직기강 해이 등에 대한 질문에는 “민선 7기가 순항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골목상권의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청사진을 만들겠다”며 “지역화폐를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용문천년시장, 양평시장, 양수리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선순환 되도록 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고 답했다.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최근 지방정원에 선정되고 주말이면 6000명, 매주 1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세미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할 것”이라며 “자연을 보존하되 의병기념관, 전쟁기념관 등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상품과 연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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