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행복한 삶의 질 향상 최선 다하는 ‘참일꾼’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행복한 삶의 질 향상 최선 다하는 ‘참일꾼’
  • 정해균 기자
  • 승인 2019.10.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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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김인영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천2)
도로·교통 등 사회인프라 구축, 수도권규제 개선 및 지역 현안 해결 위해 노력
김인영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천2)
김인영 도의원은 1958년생으로 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제5대 이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바 있다. 김 의원은 도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는 자세로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솔선수범하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도로·교통 등 사회인프라 구축, 수도권 규제 개선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해에는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도정의 문제점들에 대해 비판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제1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도 재정의 건전성 확보 및 효율적인 예산·결산 심의를 위해 도정 전반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7월에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7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새연합신문은 김인영 도의원을 만나 이천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 상황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새연합신문 독자 및 시민들에게 간단한 소개를 한다면

안녕하세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인영 도의원입니다.

저는 이천에서 태어나 제일고등학교(현)를 졸업하고 동원대학교에서 보건학을 공부했습니다. 이천시의회 제5대 의원으로 일하면서 시의회 의장으로 봉직했습니다. 한강지키기 운동본부 정책국장, 이천시 부발체육회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으로 일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발전된 미래 이천을 위해 아직도 여전히 부족한 건설교통 인프라 확충과 농업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소속 상임위 소개와 역할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원회는 건설·철도·도로·물류 등의 건설교통 분야에 관한 의회의 의사결정기능을 수행함으로써 경기도 집행부의 정책을 견제·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상임위원으로서 이천지역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경기도 지역의 건설교통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는 우리 위원회가 2018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회로 선정됐으며, 개인적으로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동안 나름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는 저의 노력에 대해 많은 좋은 평가를 해 주신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

 

‘불합리한 수도권규제 개선 촉구 건의안’에 대해 설명하면

올해 초 성수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천1)·허원(자유한국당·비례) 의원과 공동 발의해 제33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통과를 이끌었다.

이 건의안은 지난 36년간 수도권 규제, 공장입지 규제, 환경 규제 등 과도한 중첩 규제로 인해 전국평균 이하로 낙후됐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팔당상수원 보호라는 미명 아래 최소한의 자족기능마저 상실한 채 양질의 일자리를 빼앗기고 고등교육의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등의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치적인 논리를 철저히 배제하고 기업이 가장 원하는 지역에 원하는 만큼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 △수도권 낙후지역인 자연보전권역 시·군 주민의 생존권을 보장할 것 △국가발전의 큰 틀에서 수도권의 과도하고 획일적인 입지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역차별을 해소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것 △자연보전권역 중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이 아닌 지역을 성장관리권역으로 변경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불합리한 수도권규제의 대표지역인 이천시를 비롯한 광주시·여주시 등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이중·삼중의 중첩 규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과 지역 역차별 해소, 대한민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불합리한 수도권규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천지역 발전 위한 의정활동 현황

이천 호국원 주변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일죽~대포(2) 도로확포장 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방도 329호선 ‘일죽~대포(2) 도로확포장 공사’의 재설계 용역비 8억 원이 지난 5월 제335회 임시회 마지막 날 본회를 통과했다.

이 도로는 국립 이천호국원 입지 결정 당시 경기도지사가 4차로 확·포장을 주민들과 약속하고 2006년 실시설계 및 2007년 도로구역결정고시를 했음에도 10년 넘게 방치돼 지역주민 불신과 불편이 가중되고 있었다. 이 구간은 설성면에서 대포동까지 총연장 10.4㎞에 이르는 도로로서 총사업비 1천456억8천1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착공해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지방도 329호선 일죽~대포(1) 구간인 일죽~설성(장천삼거리) 구간은 지난 9월 완공됐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율면복지센터 신축 공사 10억 원, 자전거도로 설치 및 정비공사 5억 원, 석산리 소규모 위험시설(소교량) 정비사업 2억9천만 원, 서경∼삼봉간 도로확포장공사 5억 원과 택지개발지구 거리환경 개선사업 3억 원 등 총 25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자전거 도로설치 및 정비공사의 경우 이천시가지를 중심으로 각 읍·면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에서 수행중인 ‘경기도 광역자전거도로망(동남축) 구축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도농복합도시의 친환경적인 관광·레저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석산리 소규모 위험시설(소교량) 정비사업은 우천시 월류 등으로 통행자의 위험사고가 농후하고 인근 농경지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소교량을 재개설해 재해예방 및 주민안전 확보를 했다.

서경∼상봉간 도로확포장공사의 경우 도로환경이 매우 열악했던 남부권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택지개발지구 거리환경 개선사업은 택지조성으로 인한 구도심지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가로수 교체를 통한 환경개선으로 그 원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서 지난달 대관지구 배수로 정비공사 10억 원, 체육시설 재정비사업 5억5천만 원, 이천시 방범CCTV 설치 5억600만 원, 진정골목 정비사업 1억 원 등 총 21억5천600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잦은 침수피해 지역이었던 대관지구의 배수로 정비예산이 확보됐으며, 외곽지역 마을의 진출입로 및 버스 정류장 인근에 방범 CCTV를 설치해 노인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 및 시민 생활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체육시설 재정비와 골목길의 가로경관 정비를 통해 이천시민의 주거·복지환경이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그리고 ‘이천~충주~문경선’철도 건설 1단계 사업인 ‘이천~충주’구간은 오는 2021년 준공예정이며, 새경기 준공영제(경기도 공공버스) 시범사업으로 이천역에서 잠실역 광역 환승센터까지 직행 좌석버스가 하루 10대 44회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늦어도 내년 초부터는 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천지역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통해 더욱 발전하도록 힘쓰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이천시를 비롯한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 등 규제로 희생되는 시민의 권익과 도내 균형발전을 위한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다른 도의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이천시민의 삶의 질 높은 행복 도시 건설을 위해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와 민원청취를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뛰는 의정 활동 펼쳐 살기 좋은 이천시 발전과 행복이 넘치는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의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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