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민회관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200여명과 부모교육 특강 진행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정숙)와 양평군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천용순)가 연합하여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라는 주제로 9월 10일(월)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부모 특강 중인 모습](/news/photo/201809/448_478_5055.jpg)
이번 특강에서는 아동문학가이자 놀이터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편해문 강사의 “아이들 놀이의 중요성, 놀이 할 수 있는 지역 환경과 부모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부모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의는 “놀이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다.”라며 놀이에 대한 개념을 얘기하면서,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아이, 하고 싶지 않은 것을 거부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기 위해서 “아이를 바라봐주는 부모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아이가 배우는 동시에 놀이를 통한 자유로움 속에서 즐거움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배움과 자유의 균형”을 위해서 지역사회 놀이 환경 조성에 관심을 가지길 당부하며, 부모가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부모는 “놀이에 대한 생각이 전환되었고, 나를 조금 내려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좀 더 내 아이를 잘 관찰하고 바라봐주면서 자율성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정숙)는 “이번 교육에서 지역 내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실내, 실외)에 대한 욕구가 크다는 것을 느꼈으며, 그러한 환경을 조성하여 아이들이 맘껏 에너지를 발산하며 놀 때 청소년기의 다양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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