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발전과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 실현 최선”
“지속 가능한 발전과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 실현 최선”
  • 노우주 기자
  • 승인 2019.12.17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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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 2020 미래비전 로드맵 제시

정동균(사진) 양평군수는 지난 2일 제265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9년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2020년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정 군수는 “2019년은 민선 7기가 당초 계획한 방향에 따라 본격적 실행을 강화한 해로 안으로는 9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현장행정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고, 밖으로는 경기도, 중앙부처, 국회 등과 차별화된 소통력을 바탕으로 협업하는 네트워킹 군수 역할에 충실했던 해”라며, “서울-양평간 고속도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여주-양평간 국도37호선 4차로 확장사업의 일괄예타 추진 신청, 양근대교 및 강상-강하간 국지도 확장사업의 실시설계 용역 추진, 화도-양평간 고속도로 구간 서양평IC 설계 완료, 사격장 이전사업 추진 등 올 한 해 동안 양평군 발전의 큰 획을 긋는 대규모 숙원사업들의 실타래가 풀리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세미원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 등록, 물맑은양평 도서문화센터 선정, 구둔아트스테이션사업 선정, 양평혁신교육센터 설치, 양평통보의 성공적인 보급과 활성화, 양평고용출장센터 개소, 청년정책 실행 기반 조성, 공보육 50% 달성, 출산장려금 증액,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신축·이전 등 양평군 발전에 직결되는 대형사업들이 선정되고 추진된 역동적인 한 해라고 평가했다.

정동균 군수가 밝힌 2020년 시정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가치 중심의 공정한 군정 운영
2030년까지 양평의 장기적인 비전과 핵심가치를 담은 미래비전 7TH 양평을 초석으로 양평만의 특성을 살린 구체적이고 내실 있는 로드맵을 구축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군민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군정에 대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군민 대토론회, 우리동네 원탁회의, 국민디자인단, 국민생각함, 제안제도, 소통·공감 톡톡! 카페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전방위 소통창구를 운영하고, 군정정책자문단, 민관협치협의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을 통해 폭넓고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하겠다. 또한, 공공갈등위원회와 공공갈등포럼, 마을 갈등 자율조정 전문가 양성 등 공공갈등의 체계적 관리와 역량강화를 위해 갈등의 사전예방 및 원만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

더불어 감정노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사 시스템 개선으로 개인의 성과와 역량을 최대한 반영해 인사 불만을 최소화하겠다.


둘째, 신성장 미래 동력 발굴 육성
양평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양평에서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미디어 크리에이터 육성, 온라인 스토어 창업 지원, 창업가 육성 지원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평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과 청년일터 건립을 통해 맞춤형 취·창업 공간도 확대하겠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공급을 위해 통합일자리센터, 중형고용복지센터를 설치하고, 일자리 정보 플랫폼, 구인·구직 트라이앵글 연계 프로젝트,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쿡 위드미, 신중년 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하겠다.

변화하는 시장유통구조와 소비 패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활성화 전략을 수립해 전통시장이 특화시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상인분들과 함께 고민하겠다.

기업환경개선사업 등 중소기업 활동 지원으로 활기찬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유망 중소기업 유치, 양동산업단지 조성, 드론 체험공간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산업의 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

양평의 근간을 이루는 친환경농업의 지속 추진을 위해 친환경인증농가 확대,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스마트팜 육성, 로컬푸드 직매장 확충, 명품 소득작물 집중 육성, 농촌체험마을 경쟁력 제고, 김장보쌈 한마당 잔치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하겠다.


셋째,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복지 구현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 종합상황실 고도화, 양서 119안전센터 건립, 단월, 청운 119통합지역대 신설 등 신속 정확한 초동 대처 기반을 마련하겠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양평형 혁신지구 정착, 청소년정책 민관협업체계 구축, 1면 1개소 청소년 공간 구축,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겠다.

군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노인요양원 증축, 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 찾아가는 희망배달마차 운영, 복지순환버스 증차, 육아나눔터 확충,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양서군립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임시주거지원, 행복돌봄추진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행복마을 청년복지 매니저 운영 등 새로운 복지시책 발굴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빈틈없이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만들겠다.

삼산보건진료소 신축, 양평에코힐링센터 내 건강관리 서부센터 개소, 어린이 건강놀이터 조성 등을 통해 의료취약지역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군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넷째, 문화예술, 관광의 새로운 가치 창출
군민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는 특화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우리 군이 보유한 문화예술의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문화재단을 설립하겠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도시 지정사업에 응모해 지역 주민이 원하는 문화환경을 기획하고, 스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성장동력을 만들도록 하겠다. 나아가 세미원이 지방정원에서 국가정원에 등록되도록 추진단계를 밟아 나가고, 근대문화 유산인 구둔역을 관광명소로 변모시키기 위한 구둔아트스테이션 개발, 폐쇄된 철도 채석장을 재활용해 자연 특화된 레저관광단지를 구축하기 위한 Y-클라이밍 파크 조성,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수도권 제일의 관광도시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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