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무빈)는 지난달 28일 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 생신잔치를 진행했다.
협의체에서 추진하는 특화사업은 어려운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게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하여 생신상을 차림으로 지역주민의 따뜻한 관심 전달을 목적으로 기획돼 올해 6번째 진행중에 있다.

이날 생신잔치에는 9월 생일을 맞은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중 자녀가 없거나 관계가 단절된 어르신 4명을 초대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을 위해 이날 하루 자식 된 마음으로 축하 케이크 점화와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선물전달과 식사를 같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발읍 행복한동행 사업장인 청학동한정식에서는 어르신 생신잔치 상을 마련해주었고 가루영웅 베이커리 하이닉스점에서는 생신케익과 어르신들께 각각 2만원 상당의 빵을 선물로 전해드려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오늘 이렇게 훌륭한 생일상을 받게 돼 특별한 하루가 됐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김영준 부발읍장은 “어르신들이 생신날을 혼자 쓸쓸히 보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오늘만큼은 행복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민관이 협력해 이웃을 배려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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