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모가면 한 신축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께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185명과 펌프차 등 장비 61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공사현장에는 9개 업체 80여명이 작업중이었으며, 이 불로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추가 인명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1∼3단계를 발령한다.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가 합동 대응하며 2단계는 5∼9개 소방서, 3단계는 10개 이상 소방서가 함께 진화작업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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